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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국내 가습기 시장 선두업체인 미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IoT 가습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IoT 가습기는 LG유플러스의 홈IoT 플랫폼인 IoT@홈과 연동된다.
이용자는 IoT@홈 앱으로 가습기의 물이 부족하면 알림을 받고, 가습단계도 조절할 수 있다. 가습단계 조절은 면적이 넓은 곳, 매우 건조한 곳 등 환경에 따라 분무량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취침 20분 이후, 외출 10분 전 등 상세한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홈 앱을 통해 조명이 꺼지면 가습기가 꺼지거나, 문이 열리면 가습기가 켜지는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IoT숍과 미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제어용 앱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나올 센서들과 연동해 특정 습도나 온도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등 관련 기능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