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715세대 873만원을 29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받은 기부금을 수원시 저소득층 87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2011년부터 총 11차례 걸쳐 967세대에 9천800만 원을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수원시에서는 5만1천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