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초등학교 내 다목적체육관 '꿈빛관'이 지난 30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와 경기도, 교육부가 22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한 꿈빛관은 1층 필로티(건물 지탱 기둥) 880㎡, 2층 다목적체육관 880㎡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엔 염태영 시장을 비롯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장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700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학생들이 새로 만들어진 체육관에서 체력을 길러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인 교육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 후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락밴드와 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1954년 개교한 영화초등학교는 현재 32학급(일반학급 30, 특수학급 2), 740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