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박물관, 조선경국전 2월9일까지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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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박물관이 지난해 11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4호로 지정된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을 오는 2월 9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조선경국전은 독립 형태 간행본으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국내 유일본이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1342∼1398)이 1394년 태조에게 지어 올린 사찬(私撰) 법전이며 국가 운영 요체를 담은 '조선왕조의 헌법'이라 할 수 있다. 관제·군사·호적·경리·농상 등 각 분야의 제도를 기술해 조선의 건국 이념,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국대전', 정조대왕의 국정개혁 요체인 '대전통편', 고종 대에 편찬된 '대전회통' 등 조선 시대 주요 법전도 함께 선보인다.

  • 글쓴날 : [17-01-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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