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12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수용품 15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 4개 품목, 생필품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가격동향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AI확산 장기화에 따라 계란값과 계란을 원료로 쓰는 제품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닭, 계란 등 농산물가격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나 담합, 원산지표시와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도 집중 단속에 나선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못골종합시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 상인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검소한 명절보내기와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