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U-20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 65명을 위촉했다.
시민협의회는 입장권 판매와 경기관람 지원 등을 담당하는 대외협력분과, 문화시민운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시민참여분과, 언론과 SNS 등으로 월드컵 붐을 일으키고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미디어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대회준비 및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여러분들이 U-20 월드컵 붐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문화시민운동을 펼쳐준다면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식 후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윤건모 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위원장, 김병두 전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