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국토부, ‘고색역 복합타운’ 조성
  • 창업지원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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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와 ‘수원 고색역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과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창업지원주택의 건설과 운영을 주관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설계, 인허가, 시공, 감리·사용검사 승인 등 건설 업무를 총괄한다.
    국토부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총괄 관리하고 제도 개선 등 행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주택 건설 예산을 지원하는데, 금액은 '행복주택' 건설 지원 예산에 준한다.
    그동안 시는 수인선 지하화로 생기는 고색역(예정) 상부 공간 유휴지 활용 방안으로 도서관 건립과 평동주민센터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가 지난해 7월 창업지원주택 사업지를 공모했고, 시는 주민편익시설 건립 계획을 창업지원주택 건립 사업에 포함해 제안했다.
    '고색역 창업지원주택 사업지구'는 고색역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역 내 벤처 기업과 대학들이 있어 청년 창업자 잠재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고색역 상부에는 창업지원주택·시설, 도서관,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고색역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올해 건축설계, 공공주택 건설사업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될 계획이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고색역 복합타운 건립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수원지역 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7-0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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