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는 지난 25일 광교산 인근에 있는 광교 사방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구조훈련에는 구조대원 27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3대와 구조보트, 수난용 들 것 등 수난구조장비 가 총동원됐다.
훈련은 익수자 발생에 따른 안내방송 및 초기대응, 빙판구조용 보트 등 장비를 이용한 인명탐색 및 구조기법, 빙상구조와 빙하(수중)구조, 응급활동과 대원 감염방지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얼음 밑 인명탐색훈련은 스킨스쿠버 마스터, 인스트럭터 자격을 보유한 구조대원의 지도와 훈련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실시됐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28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2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며“겨울철에는 저수지나 호수에 함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