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올해 관내 개인, 기업, 법인, 단체, 학교 등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한 대당 1천9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전기차는 모두 283대로,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와 트위지, BMW i-3, 닛산 LEAF, 파워프라자 라보PEACE(0.5톤 화물)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전기차 구매신청서, 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이다.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접수 순에 따라 전기차 보급 대상자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전기차는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없고 한 대당 1.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특히 동급 가솔린 대비 연 250여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