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태양광발전기 희망 가구 설치비 지원
  • 市, 85가구 35만원씩..."月전기료 최대 15000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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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올해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공동주택 85가구에 가구당 35만 원을 보조하며, 13일부터 선착순 신청가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설비용량 200W, 250W, 300W 등 3종류다.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하게 구성됐다. 시공은 마이크로발전소가 맡는다.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이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버터를 통해 교류전원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 놓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된다. 아파트 베란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이사할 때도 쉽게 해체가 가능하다. 

    250W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약 2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냉장고 1대 의 월간 사용량과 비슷하다. 월 전기요금은 5천 원에서 1만5천 원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보조금 지원에 따라 신청 주민은 기존 가격의 43∼54%인 30만∼4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200W 30만 원, 250W 38만 원, 300W 46만 원.) 

    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10가구 이상을 모집해 신청하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4년 에너지절약 녹색마을 97가구를 대상으로 발전기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015년 100가구, 2016년 91가구에 발전기를 보급했다. 문의: 시 기후대기과 신재생에너지팀(031-228-2857)

  • 글쓴날 : [17-02-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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