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개발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지난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를 돕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개소하고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다문화가족 육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시책을 펼쳤다.
또 외국인 주민 생활 안내서 제작,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도서관 다문화 특화 사업, 수원시 다(多) 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정책도 전개했다.
한편 2015년 11월 기준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5만 1천258명며, 결혼 이민자는 6천271명이다. 만 18세 이하 외국인 주민 자녀는 3천956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