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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왼쪽)과 김은희 작가.(사진:넷플릭스) |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킹덤'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8편으로 기획되고 있는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합작으로,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 9,300만 가입자에게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킹덤‘은 사극이라는 익숙한 장르에 좀비 스릴러 포맷을 더한 작품이다. 조선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의 화제작으로 새로운 장르 시도를 거듭해온 김은희 작가 특유의 탄탄한 구성력과 ‘끝까지 간다‘, ‘터널’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보여준 김성훈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된다.
김성훈 감독은 “한국 드라마계의 걸출한 이야기꾼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세계 최고의 연출, 제작진과의 협업을 추구해온 넷플릭스와 손잡고 ‘킹덤’을 영화 이상의 규모와 기존의 드라마 문법에 제약 받지 않는 혁신적인 형태로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와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돼 전세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