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수원 경기, 미세먼지 걱정마세요"
수원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 수원시평생학습관~월드컵경기장 입구 1㎞ 구간에 설치된 ‘빗물이용 노면 살수 시설’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로·경수대로·효원로·정조로 등 4개 구간에서 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과 공회전 제한구역을 집중 단속하고, 평일에 경기가 열리는 날엔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잉글랜드전(26일)을 비롯 예선 6경기(21·24·26·31일, 6월 5·11일), 16강·8강전 1경기,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