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화성사우(華城四友), 어린이 단오 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오(음력 5월 5일)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여름이 시작되는 큰 명절로 여겨졌다. 수릿날·중오날이라고 불리며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들이 많이 행해졌다.
이날 행사는 수원전통문화관과 어린이도서관의 부서간 협력사업으로, 단오의 세시 풍습을 체험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 단오부적 판화 찍기, 단오선(부채)와 단오음식 수리취떡 만들기, 제호탕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오장사 씨름왕을 선발하는‘어린이도서관배 단오 씨름 한마당’도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247-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