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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족 38세대 116명과 함께 천안 워터파크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행동양식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문화아동의 한 엄마(중국)는 “아이가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끼리 좀 더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가족을 위해 지원해주시는 분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글로벌아동센터는 다문화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정방문 교육,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아동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가족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우리센터에서는 다문화아동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