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내달 도입
  •  

     

    수원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내달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를 민간사업자 운영방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은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 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IoT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언제 어디서든 대여·반납할 수 있으며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으면 자전거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된다.
    민간사업자는 시설 투자를 해 대여 사업을 직접 운영해야 한다. 시의 재정지원은 없고, 운영수익금 전액은 사업자 몫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3천 대 기준 초기시설 구축비 57억 원, 연간 운영비 17억 원 등 예산 74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 글쓴날 : [17-06-09 15:46]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