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주요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강종주자전거길, 아라자전거길, 북한강자전거길 등 국토종주 자전거길 3개 노선과 도내 주요 자전거길 3천160개 노선이다.
도와 시·군은 이번 점검에서 비탈면 급경사지 산사태 및 토사유줄 방지대책 수립 여부, 상습침수지역 안내시설 마련 여부, 노면 배수시설 및 구조물 점검·보강 여부, 강풍 대비 시설 고정 및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밖에도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 인증센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의 청결 상태나 파손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보완토록 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시군마다 자체계획을 세워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