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운영하는 '국민마이크'를 수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수원시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국민마이크'를 16일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시작해 화성행궁 광장(17일), 남문 로데오거리(23일), 수원역환승센터(23·24일), 만석공원(24일)으로 순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성행궁 광장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그 외 장소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국민마이크'가 마련된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자유롭게 5분 이내 발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각 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마이크in수원'도 준비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6일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시민의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다. 이곳에서 모인 시민 의견은 영상으로 만들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