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역환승센터 개통…버스 운행, 19일
  • 市, 역 앞 구간별 차량통행 시간 12~18%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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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수원역환승센터가 16일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원역사와 롯데몰 사이에 건립된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국·도·시비 등 750억 원을 투입해 3년만에 준공됐다.
    지상 2층에는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12개 정류장이 설치됐고 지상 1층에는 자전거 주차장, 택시 승차장, 시티투어버스 승차장이 있다.

    지하 1층은 환승센터와 국철 1호선·분당선 전철, 쇼핑센터를 연결한다. 버스와 지하철·국철 환승은 19일부터 가능하다.
    수원역 주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107개 노선 시내·마을·좌석버스 1천242대 중 26%가량이 환승센터로 정류장을 옮긴다.
    시는 환승센터 개통 후 수원역 앞 구간별 차량 통행시간이 12∼18%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염태영 시장,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운송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환승센터 개통으로 하루 유동인구 30만 명을 넘나드는 수원역 주변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들은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갈아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7-06-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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