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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5일 건축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가 발주해 시공 중인 건축공사에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장비와 건설자재를 사용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시는 '사람중심의 환경 친화적 공공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기자재 설치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공사대금 직불제도 도입과 공기단축 등 건설공사 경쟁력 확보와 품질향상· 안정성을 고루 갖춘 실용적 건축물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호필 도시창조국장은 "수원 제2체육관 건립 공사장 등 16개 사업장에서 지역인력 2만 여명을 고용하고 굴삭기 등 지역중장비 5종 3천200여대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장 안전관리 지침이행과 수원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따른 지역 건설산업 참여 확대 등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