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구간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능행차는 오는 9월 23~24일 이틀 간 서울시(21.2km)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시(26.4km) 연무대를 거쳐 화성시(11.6km) 융릉까지 1795년 원행 당시의 전 구간을 최초로 재현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으로 선착순 500명을 선발한다. 단체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체험단은 9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약 3km 구간을 행차한다. 이들에겐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인물의 분장과 의상이 제공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TF팀 (031-290-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