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개발 '경기천년체' 전국민 사용한다
  • 道·한글과컴퓨터, 사용계약 체결…한컴오피스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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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개발한 서체 ‘경기천년체’가 한컴오피스에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자체가 개발한 서체가 상용 워드 프로그램에 기본 서체로 등록된 것은 국내 최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26일 도청에서 경기천년체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용계약에 따라 경기천년체 6종은 계약 체결일인 이날부터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에서 일반에 무료로 배포된다.
    한컴은 다음 달 11일 정기 패치를 통해 경기천년체를 배포한다. 한컴오피스NEO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만 하면 경기천년체 사용이 자동으로 가능하게 된다.

    경기천년체는 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도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한 서체다. 제목용 서체 4종과 기본용 서체 2종 등 총 6가지 서체로 이뤄졌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천년체의 가치를 한컴에서 인정해 준 것이라 기쁘다"면서 "모든 국민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컴오피스를 통해 경기천년체가 널리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7-06-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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