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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구간 상부 공간에 ‘테마형 라인 공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원은 오목천동 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에서 세류동 동진산업 레미콘 공장 부근에 이르는 4.6㎞ 구간에 조성되며, 면적은 12만 4917㎡이다.
‘라인 공원’은 긴 선(線) 형태의 공원을 의미한다. 공원 조성은 2013년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맺은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협약’에 따라 이뤄진다.
시는 내달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 상부 공원이 조성되면 서수원 철도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외형도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공원 조성은 생동감 넘치는 도시재생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