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아래 뒤집어서 대박난 ‘거꾸로 수박바’
  • 10일만에 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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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리뉴얼 제품인 ‘거꾸로수박바’가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장수 빙과인 수박바의 붉은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을 바꾼 것이다.

    1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거꾸로 수박바’의 판매량은 출시 첫날인 지난달 29일 2000개를 시작으로 10일이 지난 8일에는 하루 13만개로 크게 늘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이같은 인기에 힙입어 7월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 종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에 진입해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5월말 출시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의 파우치 제품들도 한 달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한 빙과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7-07-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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