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카드로 나이트클럽 간 노인요양시설
  • 道, 부정회계 11건 적발...8억6000만원 환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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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카드로 고급 외제차를 몰고, 골프장 사용료를 결제하는 등 부적절하게 회계를 관리한 노인요양시설이 경기도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도내 28개 시·군의 노인요양시설 216곳에 대해 회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305억여 원 규모의 회계 부정 11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은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심신의 장애가 있는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ㆍ요양과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들 시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설급여 형태로 80%의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경기도 남양주 소재 A요양원 B대표는 시설 운영비 2억9000여만 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해 카드이용 대금 등으로 사용하다 도 감사에 적발됐다.

    성남시 C요양원 D 대표는 고가의 벤츠 승용차를 리스한 후 보증금 5171만원과 월 328만원의 사용료를 시설 운영비로 충당하고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D 씨는 나이트클럽 유흥비와 골프장 이용료도 시설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도는 대표자가 운영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8억6,000여만원에 대해서는 시설회계로 환수 조치하고, 특정목적사업 예산 미보고 및 관리부적정에 해당하는 297억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 글쓴날 : [17-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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