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8일 수원 kt위즈파크 마지막 방문경기에 출전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이 전달한 기념품은 화성행궁 화령전(華寧殿)의 운한각(雲漢閣)을 그린 인두화 작품이다. 정조대왕의 초상화를 모신 운한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어진(御眞) 봉안 누각이다. 인두화는 수원화성 인근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이건희 작가의 작품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 선수는 각 구장별 마지막 방문경기에서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 전에 이은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