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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급식소 100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전문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진단의 대상이 된 100곳은 도내 학교 중 노후화됐거나 과거 식중독 발생사례가 있는 위생 취약 학교급식시설 등이다.
진단은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식품안전 정밀진단 민간기관(푸드원텍)의 컨설턴트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 학교를 찾아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하게 된다.
컨설팅은 ▲식재료 입고(검수), 보관, 조리, 배식, 섭취 단계별 위생 진단 ▲칼, 도마, 조리도구, 종사자 손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급식소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ㆍ맞춤형 식중독 예방교육 ▲조리종사자 및 영양사 대상 현장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식품안전 진단서비스는 2015년부터 2년간 실시한 사업으로, 대상 학교들의 서비스 만족도와 식중독 예방효과가 모두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