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인접지역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지역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사진메뉴판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제5차 평창올림픽 지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들을 담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메뉴판은 음식의 주재료와 특성이 담긴 외국어 안내와 이미지가 포함된다. 외국인 선호메뉴, 교통접근성, 관광지와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배포대상 식당을 선정해 12월 중 메뉴판을 배포한다.
도는 또 올림픽티켓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예매 종목과 관련된 관광지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도 사회적관계망(SNS)을 활용해 OX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300매의 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증정하는 퀴즈이벤트도 3회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