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식습관을 알려주는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프로젝트-혼밥 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Ⅱ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첫 교육을 한데 이어 오는 7일과 17일 저녁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혼밥 원정대' 교육을 한다.
또 26일 오전 11시에는 곡선동주민센터에서 원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혼밥 교육은 건강하게 혼밥을 즐기는 방법,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닭갈비, 오방색채소볶음 등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일품요리 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수원시 1인 가구는 11만4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7%를 차지한다. 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중 절반이 하루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