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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017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에서 고은결 학생(매향중 1)의 '빨래'와 이정란 씨(팔달구)의 '엄마의 밥상'이 각각 청소년부·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 29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 재능기부로 참여한 수원지역 문학인 20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9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시민 창작시를 공모했다. 응모작 188편(청소년부 147편, 일반부 41편) 중 청소년부 19편, 일반부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29편과 재능기부작 20편 등 49편은 다음 달 버스정류장 98곳(작품당 2곳)에 게시된다. 작품들은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탭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는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공모는 4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