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3일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권선구 서호동로14번길 76-23)' 개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9억5천만 원(시비 12억 원, 도비 2억5천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들여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지상 3층, 연면적 1,406㎡ 규모로 수원시체육회가 시의 위탁을 받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1층과 2층은 주차장(주차면 수 64면)이며 3층 공간(688㎡)은 다목적 체육실, GX룸, 피트니스 센터 등 생활체육시설과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 시의회 의원, 수원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벌터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소통하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