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평창 롱패딩을 경품으로 내걸고 올림픽 응원이벤트를 대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2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wdoraeyo/posts/1619375218143804)에 평창동계올림픽 열정 응원 이벤트 글을 올리고 경품으로 평창 롱패딩과 수호랑 실내슬리퍼, 평창 캔들 등을 내걸었다.

그러자 하루도 안돼 이벤트 글은 24일 조회 수 3만여명에 응모자 수 300여명 등 롱패딩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평창 롱패딩은 일반 브랜드패딩보다 절반이상 낮은 가격과 올림픽 한정판이라는 희소가치 때문에 인기를 끌어 온라인 판매와 백화점 잔여물량까지 모두 소진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웃돈을 얹어 거래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창 패딩의 검색이 왠만한 흥행드라마 몇 편의 효과를 뛰어넘는 만큼, 이 열기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응원열기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