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산단 폐수처리장 리모델링 ‘고색 뉴지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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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여 년 간 방치됐던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이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수원시는 29일 권선구 산업로 85 현장에서 '고색 뉴지엄' 개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뉴지엄은 '뉴'(New, 새로운)와 '뮤지엄' (Museum, 박물관)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은 1천810㎡이다.

    지하에는 전시실, 아카이브(정보 창고), 독서 공간, 창의적 체험 공간이 있다. 1층은 시립 고색 뉴지엄 어린이집, 2층은 교육 공간, 3층은 작품보관소가 들어섰다.  1

    고색 뉴지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Re-born(다시 태어나다) 묶는 기술'을 주제로 개막전시를 하며 무료 관람이다.

    시 관계자는 "고색 뉴지엄이 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창조 교육 공간, 지역주민과 근로자가 공유하는 소통 공간, 투자설명회가 열리는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색 뉴지엄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글쓴날 : [17-1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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