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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 염태영 시장과 김진관 시의회 의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구 경수대로 893 현장에서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한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설치기준에 따라 설계도서를 검토하고 현장점검도 나선다.
기술지원센터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운영을 맡는다. 시와 수원시지회는 지난 9월 시청에서 기술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기술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보행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