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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오는 8일까지 주류 판매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주·야간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유흥주점 371개소, 단란주점 143개소, 일반음식점(대형음식점·카페·호프집·소주방) 634개소 등 1천148개 업소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6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주간에는 대형 일반음식점, 야간에는 유흥·단란주점 등 주류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만19세 이하)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청소년 대상 호객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 등으로 고용하는 행위, 이성 청소년 혼숙을 방조하는 행위, 업소 내 도박·사행 행위, 종업원 명부 비치·기록·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또 이 기간 중 무허가 원료·식품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조리실 청결, 냉동·냉장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 일반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