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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2개 모든 동에서 복지차량을 이용한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3개 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치한 데 이어 5일 29개 동에도 차량 보급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시비 3억6천만 원, 국비 9억4천만 원 등 13억 원을 들여 마련한 42대의 복지차량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물품 수송, 긴급 인력지원 등에 사용된다.
시는 모든 차량을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전기차로 마련했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도 내년 청사 재건축이 예정된 영화동을 제외한 41개 동에 설치했다.
또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버튼 하나로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도 각 동에 3개씩 지원했다.
심정애 시 복지여성국장은 "복지차량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실현과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