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LED 표지판 8곳 설치...사고 예방 '효자'
  •  

     

    수원시가 교통사고 취약지점과 사고 다발지역 주변의 교통 표지판을 밤에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선정하고 구운사거리·금곡교 입구·안죽골삼거리·세권사거리 등 8개소에 LED 표지판 9개(금곡교 입구 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표지판은 '위험', '제한 속도', '횡단보도' 등을 알리는 표지판들이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해가 비치는 동안 태양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축전지에 저장한 후 충전된 전기를 야간에 활용하는 능동형 발광 제품이다. 일반 LED 표지판과 달리 전기시설이 필요 없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태양전지는 4시간 정도 태양광을 받으면 100% 충전되고 완전히 충전되면 흐린 날이 계속돼도 20일 이상 정상 작동된다. 
    시 관계자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에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7-12-08 12:47]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