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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공유자전거 업체 오바이크(oBike)는 이날 수원문화재단에서 사업 개시 선언을 하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바이크는 지난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등 14개 국가에서 공유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주변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반납은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공공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 된다.
시는 이달 1천 대 규모로 시작해 내년 3월까지 1만 대 이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보증금 2만9천 원에 1회 이용권 250원(15분), 1일 이용권 590원(75분), 7일 이용권 990원(525분)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다.
염태영 시장은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가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