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사라진 밤'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의 '툼레이더'는 4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치즈인더트랩'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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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영화 예매 순위(3월 2주)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예매율 33.7%로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미스터리 스릴러 '사라진 밤'은 14.8%로 2위, 김태리, 류준열의 힐링 드라마 '리틀 포레스트'는 10.2%로 3위, '치즈인더트랩'은 8.9%로 4위를 차지했다. 허리케인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5.6%로 5위, 액션 어드벤처 '툼레이더'는 3.2%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이 밖에 올해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전혀 다른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더 미드 와이프'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