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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가든'을 5월까지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시즌 가든은 '시민 참여형 주제 정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는 지난해 '주제 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산과 다산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 정원을 선정했으며, 포시즌 가든은 주제 정원 1호 사업이다.
포시즌 가든은 총면적 5천300㎡에 억새정원, 봄의 정원, 여름 정원, 허브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을 조성한다.
이곳에 억새와 숙근초 등 초화류 5만680본, '미스김라일락' 등 관목류 940본, '열녀목' 등 수목류 450주를 심는다. 특히 억새정원에는 22개 품종 초화류 1만1천800본을 심는다.
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