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13명 발굴
  •  

     

    수원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국내외에서 활동한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113명이 새로 발굴됐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박물관은 이날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경기도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수원박물관은 지난해 7월부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와 함께 수원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관련 사적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비 전액은 경기도가 지원했다.
    두 기관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보훈처, 국가기록원 등에서 찾은 자료와 증언을 분석해 독립운동가 113명의 활동을 밝혀냈다. 이 가운데 82명이 국내에서, 31명은 국외에서 활동했다.

    국내 독립운동가는 의병 4명, 3·1운동 참여 4명, 학생 운동 11명, 항일운동 62명, 의열투쟁 활동 1명이다. 국외 활동영역은 임시정부 10명, 만주 방면 7명, 중국 방면 2명, 일본 방면 4명, 미주 방면 8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학연구센터가 새롭게 공적을 밝혀내 국가에 서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 '우선 대상자' 32명의 공적을 발표했다.

  • 글쓴날 : [18-03-23 16:06]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