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일 수원시를 빛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시는 헌정 대상 후보자 공모신청을 통해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헌정대상자로는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선경·임면수·김향화, 서지학자 이종학, 기업인 최종건·최종현, 여성인권 운동가 안점순 할머니 등이다.
시는 23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통해 헌정대상자 8명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30일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한다. 명예의 전당은 시청 본관 1층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