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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온라인 영어회화 1위 야나두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행, 음식, 교통 등 12개 카테고리에서 각 1∼3분 내외 127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 실행해 줘'라고 말하면 이 강의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TV 화면으로 강의 내용에 나오는 영어문장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는 영어문장이 알고 싶을 때는 주제 선택 후 '비행기 내에서 쓰는 표현', '속상할 때 쓰는 표현 알려줘'와 같이 말하면 된다.
KT와 야나두는 이번 초보영어 제공을 시작으로 AI 스피커에 적합한 영어교육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확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