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옛 경기도청사 '측백나무', 반세기만에 경기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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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에 있던 경기도청사가 1967년 수원시로 옮겨질 때 남겨졌던 수령 100여년의 측백나무가 반세기 만에 경기도 광교신청사로 옮겨진다.

    경기도는 16일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 있던 측백나무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사박물관 조경부지에 가이식(假移植)했다. 측백나무는 광교신청사 준공(2020년 12월)에 맞춰 이식할 계획이다.

    지난 1910년 서울 세종로에 건립된 경기도청사와 역사를 함께한 측백나무는 높이 13m, 가지 양끝이 13~15m에 달한다.

    도는 측백나무가 가진 역사성을 잇기 위해 이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무상 양여 약속을 받았다.

  • 글쓴날 : [18-04-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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