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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가 대폭 늘어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무인대여자전거 950대를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업체 모바이크(Mobike)는 상반기에 4,050대를 추가해 5월 1,400대, 6월 2,65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새로 들여오는 자전거는 '뉴라이트 모델'로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자전거 무게를 6㎏(22㎏→16㎏) 줄였고 잠금장치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부착했다.
오는 23일부터 회원 가입 때 내야 했던 5000원의 보증금도 없애 자전거 이용자 부담도 줄인다. 또 결제 시스템을 개선,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인대여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오바이크’나 ‘모바이크’를 검색한 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