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 앞에서 올해 첫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사진)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15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용영수위의식, 토요상설공연, 주말체험마당, 순라군 등 4가지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첫째 주 주말에는 인형극, 그림책 스토리텔링 전시, 어린이 체험 코너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290-3632~8, 수원문화재단 화성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