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청년구직지원금 대상자 2,300명을 최종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구직지원금 홈페이지(young.jobaba.net)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금은 다음 달 25일부터 지급된다.
청년구직지원금은 도가 연정(聯政)의 핵심 과제로 미 취업 청년들에게 구직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자들은 매월 50만원 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방법은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계획서에 의해 구직 활동을 하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도는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청년구직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2300명 모집에 1만7741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7.7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금전적 지원 외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ㆍ그룹 취업특강ㆍ인턴ㆍ취업 알선ㆍ창업지원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