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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에어컨 |
수원시가 올해 127개 공동주택단지 용역원쉼터 185개소에 에어컨 설치 및 12개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를 20억원으로 확정했다.
주요 지원내역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조치 4억2500만원(24개 단지), 방범용 CCTV 설치 1억 9700만 원(20개 단지), 용역원쉼터 에어컨 설치 1억1000만원(127개 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1억원(12개 단지), 기타 노후 공동주택단지 시설 유지보수 등 11억6800만원(59개 단지) 등이다.
시는 또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 신규 용역원쉼터 조성, 주민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별로 공사계약·착수에 필요한 선급금을 지급해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6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165억원을 지원했다.지난해에는 196개 단지에 22억14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