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교통업무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수원·시흥·군포·과천 4개 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ㆍ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를 하고 있다.
도는 특히 2016년부터 평가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위해 인구 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60만 미만), C(16만 이상~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년동안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A그룹은 수원시, B그룹은 시흥시, C그룹은 군포시, D그룹은 과천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각각 뽑혔다. 수원시는 ‘택시서비스 개선 등 택시분야’에서 충실한 시책을 펼친 것이 인정됐다.
도는 이달 중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기관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