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번째 공공도서관인 매여울도서관(영통구 효원로 407)이 11일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영통구청 부지 안에 자리한 매여울도서관은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1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부지 면적 2108㎡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913㎡ 규모로,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됐다.

지상1층에는 어린이·영유아자료실과 북카페, 지상2~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휴게실, 강의실 등이 있다. 지하1층은 강당과 보존서고며, 보유 장서는 2만 2000여권에 이른다.

개관식은 11일 오후 4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염태영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통구 여성합창단 공연, 버블 공연 등 식전행사도 마련돼 있다.